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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비판 통편집 당한 TBS 패널…"방송 왜곡, 다른 패널+진행자도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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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식 직썰 편집장. 본인 페이스북
정주식 직썰 편집장. 본인 페이스북

TBS 자사 비평 프로그램 '아고라'에 출연한 정주식 직썰(인터넷 매체) 편집장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한 자신의 비판적 취지의 비평이 편집됐다고 폭로했다.

정 편집장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지난주 tbs라디오 프로그램 'tbs의 창' 녹음에 다녀왔다. 주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비평이었다"며 "다시듣기를 듣고 tbs와 김어준에 대한 비판 발언 대부분이 삭제된 상태로 나갔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TBS 라디오 프로그램 '아고라'는 지난달 30일 자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평했다. 이날 비평 주제는 '뉴스공장의 김어준과 다스뵈이다의 김어준은 분리할 수 있나'였고, 정주식 직썰 편집장과 이경락 바우컴즈 대표가 참여했다.

정 편집장은 삭제된 대목은 ▷정치의 온도 변화에 따라 드러나는 김어준의 정파성 ▷뉴스공장이 '진보의 가세연'이라 불리는 이유 ▷똑같은 관점의 패널들만 우르르 나오는 정치비평 코너들의 문제 ▷최근 김어준의 정경심 재판 관련 발언의 문제 ▷스피커 크다고 좋은 소리가 나는가 등의 발언이라고 꼽았다.

이어 정 편집장은 "그나마 호의적으로 말한 내용은 전부 담겨있는 걸 보면 분량상의 이유로 들어낸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라며 "저럴 거면 이런 프로그램은 왜 하겠다고 나선 걸까. 저 정도 비판조차 수용하지 못할 정도면 도대체 저 방송국은 지금 어떤 상태라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TBS측은 미디어오늘을 통해 "14분 분량의 방송인데 녹음본이 30분이 나와서 편집이 불가피했다"며 "첫 방송이라 녹음시간을 길게 가졌는데 한정된 시간에 맞추느라 편집한 것이고 실제 방송을 들어보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TBS 측의 해명이 나온 후 정 편집장은 같은날 밤 "기사에 인용된 tbs측의 입장을 보면 자신들은 단순히 분량상 편집을 한것 뿐이라는데 이사람들 진짜 사람이 우습나 보다"라며 "방송이 제작진의 의도에 의해 왜곡 편집되어 나갔다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같이 출연했던 다른 패널과 진행자의 일치하는 의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 말이 왜곡되어 전달되지 않았다면 몇분을 잘라내도 상관없다"며 "분량이 잘려서가 아니라 청취자들에게 나의 의견이 왜곡되어 전달되었기에 불가피하게 페이스북에 나마 유감을 밝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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