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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첫 1위 32.5%…윤석열 29.1% 유승민 9.6% 최재형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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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 당원 인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며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회의원 페이스북
홍준표 국회의원 페이스북

홍준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야권 주자 가운데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7명에게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이다.

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1%로 3.4%포인트(p)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총장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9.6%),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2.3%), 하태경 의원(1.5%), 장성민 전 의원(1.4%), 박진 의원(0.6%) 등의 순이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6분 및 오후 8시 53분쯤 잇따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알리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구도가 윤석열 전 총장이 독주하는 1강 구도로 표현됐다면, 이 조사에서는 2강 구도가 보여지는 상황이다. 홍준표 의원은 최근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한 자릿수 지지도에서 벗어나 두 자릿수 지지도를 얻으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고, 반대로 윤석열 전 총장은 정체하거나 소폭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역선택이냐, 실은 교차투표이며 외연 확장성이 높으냐'는 질문도 다시 던졌다.

다만 이 조사 결과는 후자에 좀 더 힘을 실어주는 사례로 읽힌다. 논란을 지울 사례가 하나 둘 쌓이는 맥락이다. 물론 이 같은 맥락이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당분간 계속 확인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홍준표 의원은 해당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7.4%, 열린민주당 지지층 49.4%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2%가 윤석열 전 총장을 지지했는데,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는 27.2%가 지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에서 홍준표 의원에게 42.7%의 지지율을 보였는데,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호남권의 지지율은 14.9%였다.

홍준표 의원은 호남권 말고도 서울(30.3%), 경기·인천(30.8%), 강원·제주(38.8%), 부산·울산·경남(33%), 대구·경북(35.3%)에서 윤석열 전 총장에 우세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대전·충청·세종에서만 홍준표 의원에 앞섰다.

해당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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