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증가하는 가정폭력을 막고자 대구경찰이 위험 우려 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의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평소보다 31~97%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40건으로, 같은 해 전체 하루 평균 30건보다 33%가 많았다. 올해 설에도 가정폭력 신고는 43건으로, 평소(30건)보다 43%가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피해사례를 발견하면 적극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또 폭력 발생 우려가 있는 피해자에 대해선 신변보호 조치를 하거나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활동도 벌인다.
아울러 연휴 중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여성청소년수사팀과 112상황실 등이 협동으로 대응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경찰관이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가해자를 격리·접근금지하는 '긴급임시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경찰은 올해 1~8월 108건의 긴급임시조치를 취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2건보다 50%가 늘어난 수치다.
배기명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휴 기간에는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 경찰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피해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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