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해 7일 전복죽 3천250세트(2천275만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금은 2016년부터 경산시청 직원들이 가입해 모은 착한 일터 모금액(약 1억8천만원)으로 마련했다. 이 모금액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방역 물품 전달 등 11회에 걸쳐 1억2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했다.
박미정 경산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거리두기로 추석을 혼자 보낼 홀몸노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울이 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전복죽 세트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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