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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어민 수당 60만원 유력…내년부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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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천388억원가량 예산 필요할 전망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농어민에게 내년에 60만원씩 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심의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내년에 지급하는 농어민수당 금액을 60만원으로 책정했다. 두 차례로 나눠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하는 게 원칙이며 불가피하면 현금으로 준다.

도는 오는 30일 개회하는 도의회 임시회에 농어민수당 지급 동의안을 상정해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보조금심의위에서 도와 시·군 분담 비율을 조정하고 시장·군수 동의 등 절차를 거친다.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분담 비율 조정과 지급 동의 절차 과정에서 일부 시·군이 난색을 보이는 등 진통도 예상된다. 내년 농어민수당에는 총 1천388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도내 농림어업인 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인 농어업인 27만2천 명의 85% 정도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올해 1월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를 공표했다. 1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 매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조례에는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지급액 결정과 방법, 절차, 시·군과 협력 등에 관한 규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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