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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상제철소로 연원료 최적 배합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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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디지털 트윈 포스플롯 개발·적용

포스코가 연원료 최소 비용과 최적 배합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포스플롯을 개발했다. 사진은 디지털 포스플롯의 메인 화면.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연원료 최소 비용과 최적 배합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포스플롯을 개발했다. 사진은 디지털 포스플롯의 메인 화면.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쇳물의 연원료인 석탄과 철강석 등을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배합을 실현하는 디지털 트윈 포스플롯(Digital Twin PosPLOT)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포스플롯을 통해 제선·제강 공정을 가상의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탄소배출 등 환경 영향과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포스플롯은 연원료 부문에서 최소비용으로 최적의 배합을 찾기 위해 포스코가 동종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유의 시스템이다.

철강원가에서 연원료 사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원료 가격 변동성과 탄소 배출 이슈 등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연원료 투입과 배합 상시 조정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수많은 원료의 성분과 원료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 공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포스코는 인력과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공정 프로세스 정보를 계산하는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고 2019년 연원료 최적 배합을 도출하는 디지털 트윈 포스플롯을 만들어 현업 적용에 성공했다.

디지털 트윈 포스플롯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하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가상의 제철소를 만든 뒤 연원료 배합을 적용하면 품질, 원가, 생산 영향 등을 2분 내로 분석할 수 있다. 또 연원료 배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플롯은 지난해 말 정식 적용된 이후 현재까지 350여 명의 직원이 활용하고 있으며, 구매·조업·판매 등 다양한 부서에서 연원료 정보를 실시간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포스플롯을 활용하면 연간 구매 전략 수립이 유용할뿐만 아니라 제철소의 가공비를 고려한 사용성도 쉽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며 "신규 시스템이지만 교육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사용이 쉬운데다 원가 전망도 매우 정확해 직원들의 평가가 매우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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