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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대이동 여파 안동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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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감염 사례도… 추가 확진자 나올 가능성 높아
지역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이상 증상 시 선제 검사 받아야"

안동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안동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추석 명절 대이동의 여파로 경북 안동에서 수도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27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6명(안동 332~337번)의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성인이고 2명은 유치원생으로 파악된다.

역학 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유치원과 학원 등의 밀접접촉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들의 동선을 파악 후 관련 장소에 대한 소독과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신규 확진자들 중 일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수도권 확진자와 함께 안동에서 가족 모임을 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과 부부 동반 모임으로 타지역으로 여행을 갔다 온 뒤 확진된 일도 있었다.

지역 내 n차 감염 사례가 확인된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안동지역에서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 감염과 관련해 2명의 수도권 관련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이번 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개인 방역에 더욱 최선을 기해야 할 때"라며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민을 만났을 경우에는 자발적 선제 검사가 필요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시 즉시 검사 후 자가격리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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