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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기지 공사차량 등 반입 재개…민주노총 회원 등 반대 측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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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에 ‘사드철회 공약’ 요구

경찰이 사드 기지 차량 반입을 저지하고 있는 사드 반대 측 농성자를 설득을 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경찰이 사드 기지 차량 반입을 저지하고 있는 사드 반대 측 농성자를 설득을 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국방부가 28일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공사차량 등의 반입을 재개했다. 지난 16일 이후 12일 만이다. 국방부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한주 동안 작전을 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날 부식 공급과 폐기물 처리를 위한 차량 50여 대를 사드 기지로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 회원 등 사드 반대 측이 반발했다.

사드 반대 측 50여 명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사드 기지로 통하는 소성리 마을회관 앞 길을 막고 연좌농성을 했다. 이들은 "폭력경찰 물러가라,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하라, 사드배치 위한 모든 절차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 해산에 맞섰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은 "이제 가을을 지나 겨울이 다가오며 경찰과 대치하는 시간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다"며 "이 지옥같은 시간의 반복이 언제 끝나는지, 끝나기는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우리의 마음도 함께 어두워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종희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사드 철회를 공약에 넣어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500여 명을 사드 기지 주변에 배치하고 오전 7시쯤부터 농성자 해산에 나서 30여 분만에 완료하고 기지로 차량을 들여보냈다.

사드 기지로 들어가는 폐기물 수집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독자 제공
사드 기지로 들어가는 폐기물 수집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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