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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수관 공사 중 50대 노동자 흙더미에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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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 구조된 뒤 119구급차 타고 병원 이송…다행히 생명에 지장 없어

27일 오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입구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를 소방대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27일 오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입구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를 소방대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50대 노동자가 오수관 설치 공사 중 토사에 매몰될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5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포항공항 입구에서 진행된 오수관 시관로 연결공사 현장에서 1m 이상 깊이의 흙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흙더미에 깔려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동료들은 재빨리 A씨를 구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공사업체가 지반이 약한 곳에서 무리하게 공사를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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