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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20·50대 잇따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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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과 물음표 이미지 합성. 연합뉴스
모더나 백신과 물음표 이미지 합성. 연합뉴스

최근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28일에는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모두 2건으로, 1차 접종 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만 사망 후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우선 전날인 27일 경북 성주에서 20대 남성이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열흘 후 사망했다.

성주군에 사는 A씨는 27일 오전 5시 40분쯤 가족과 함께 성묘를 하던 중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이에 곧장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1시간쯤 후인 오전 6시 34분쯤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성주 소재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았는데, 이후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다가 열흘째 되는 날 갑작스럽게 발작 증상을 나타낸 것이다.

방역당국은 부검 및 역학 조사를 실시해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 등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이어 오늘(28일) 오후에는 경남 창원시에서 50대 남성이 병원에서 숨졌다.

사망자 B씨는 지난 7월 30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열과 기침 등 이상 증세를 보여 9월 2일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이다.

B씨는 지난 10일 보건소에 백신 이상 반응을 신고한 바 있다.

B씨는 기저질환은 앓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창원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B씨에 대해서도 역학 조사를 통한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와 비교해서는 적은 수준이지만, 최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며 우려가 다른 사례들과 함께 향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7일까지 집계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674건이다. 접종 백신 별 사망자 수를 보면, 화이자 352명, AZ 292명, 모더나 19명, 얀센 11명 등의 순이다.

다른 증세로 인한 신고 후 몸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사례 285건까지 포함하면,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총 959건이다.

화이자 510명, AZ 412명, 모더나 24명, 얀센 1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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