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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고터~신사~건대 잇는 서울 4212번 시내버스 탑승자 중 코로나 유증상자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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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번 버스 노선. 네이버 지도
4212번 버스 노선. 네이버 지도

30일 방역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한 시내버스 탑승자들을 찾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구, 관심이 향하고 있다.

그간 정부가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공공시설과 업소 등에 대한 거리두기 조치를 실시했지만, 여기서 늘 제외됐던 대중교통 이용자를 수소문하는 것이어서다.

그동안 KTX 등 열차나 시외버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긴급재난문자로 탑승객을 찾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탑승객을 찾는 사례는 흔치 않았다.

서울 서초구청은 이날 오후 4시 38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서초구민들에게 발송, 지난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및 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 사이 4212번 버스를 탑승한 사람들 가운데 유증상자는 감염 검사를 받아달라고 설명했다.

지난 월·화요일 이틀 간 아침 직장인들의 출근 및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를 포함한 총 15시간 동안 해당 버스를 탔던 사람들을 찾는 것이다.

다만 해당 노선 버스는 서초구 외에도 관악구, 강남구, 광진구, 중랑구 일대를 운행하기 때문에, 서초구민 외에도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초구청은 지난 6일에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 닷새 간 오전 5시~오후 2시 4212번 탑승객은 유증상 시 감염 검사를 받아줄 것을 구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안내한 바 있다.

4212번 버스는 사당역, 경문고, 세화고, 세화여고, 세화여중, 고속터미널, 반포역, 신사역, 가로수길, 경수중, 건대입구역, 서울화양초, 어린이대공원역, 중마초, 면곡시장, 국립서울병원, 중곡역 등을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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