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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장애인·고령자가 쓰기 가장 불편한 앱'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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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평가 결과 다운로드 상위 300개 앱 중 최하위

국민들이 가장 자주 쓰는 배달앱
국민들이 가장 자주 쓰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장애인·고령자 접근성이 제일 떨어지는 앱으로 지목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거리에서 배달 중인 라이더들. 연합뉴스

국민들이 가장 자주 쓰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장애인·고령자 접근성이 제일 떨어지는 앱으로 지목됐다.

4일 국회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과기부가 모바일앱 300개를 평가한 '2020 모바일앱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달의 민족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매년 다운로드가 가장 많은 앱 300개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앱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지 점수를 매긴다. 대체 텍스트나 자막·수화, 명도 대비,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일관성 등이 기준이다.

조사 결과 배달의 민족 iOS버전은 38.9점을 받아 최하위인 300위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버전도 46.2점에 그쳐 297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 밖에 브랜디(iOS·43.8점), 디데이 위젯(iOS·43.8점), 지그재그(iOS·47.2점), Ulike유라이크(iOS·48.7점), 쿠팡(iOS· 49점), 포스텔러(안드로이드·49.3점), 야놀자(iOS·49.4점), 더 캠프(iOS·49.7점)가 하위 10위에 해당했다.

양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모바일앱은 우리 생활에 필수가 되었지만, 장애인과 고령자가 이용하기에는 더 불편해졌다. 음식배달, 쇼핑 및 SNS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모바일앱들은 정보 취약계층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 취약 계층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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