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드라마가 쓰였던 2020도쿄패럴림픽 탁구에서 역대 최다 메달(금 1개, 은 6개, 동 6개)을 획득한 한국 탁구 대표팀.
탁구 대표팀의 선전에는 최경식(에스엘 비츄리 스포츠단 총감독) 감독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최 감독은 도쿄패럴림픽에서 20년간의 선수생활과 10년간의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달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다.
5일 에스엘㈜이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마련한 최경식 감독 패럴림픽 공로 축하행사 자리에서 만난 그는 "코로나19로 대회 참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혼을 펼친 선수들 덕분"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 감독은 "매일 경기 시작 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행동반경도 제한받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에게 '모두가 같은 상황이다. 할 수 있다.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독려를 했다"며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한국의 차수용과 일본의 베테랑 선수 미나미 노부히로의 첫 예선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패럴림픽 첫 한일전으로 주목도가 높은데다 시작부터 0대2로 뒤진 상황에서 차수용이 라켓을 손에 묶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역전승을 거뒀다.
에스엘 비츄리 스포츠단 총감독을 역임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는 최 감독의 다음 목표는 2024 프랑스 파리패럴림픽에 비츄리 스포츠단 소속 선수 한 명 이상을 출전시키는 것이다.
에스엘 비츄리 스포츠단은 지난해 8월 창단해 최 감독을 필두로 탁구 7명, 배드민턴 7명, 육상 6명 등 총 3개 종목 20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이날 에스엘㈜은 최 감독의 공로를 축하하며 격려금 전달과 함께 선수단 결단식도 진행했다. 권오윤 비츄리 스포츠 단장은 "도쿄패럴림픽에 나서 국위선양을 한 최 감독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비츄리 스포츠단은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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