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석 시인이 첫 시집 '양들에 관한 기록'을 냈다. '시와 해방' 동인(1983년, 1987년에 동인시집을 낸 바 있다)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이다.
표제작인 '양들에 관한 기록 1, 2'를 포함해 37편의 시가 실렸다. 길이가 대체로 길다. 37편으로 엮었음에도 128쪽이나 되는 까닭이다.
시를 쓰기 시작한 지 40여 년 만에 시집을 낸 소감에 대해 그는 '시인의 말'에서 "많은 길을 걸어온 것 같지만 여전히 아무데도 가 닿지 못한 초조함과 당혹스러움이 늘 곁에 있다. 걷다 보면 가 닿을 것을 믿는다"고 표현했다.
이하석 대구문학관 관장은 "언어가 여전히 굳굳하면서 민감한, 청년의 감성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고,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긍정과 생성을 지향하는 화(和)의 시학"이라고 표현했다. 128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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