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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 해킹 공격 계속 증가…최근 10년 간 해킹 시도 총 1천4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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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담당 인력 확충 시급

월성원자력발전소 전경. 매일신문DB
월성원자력발전소 전경. 매일신문DB

국내 주요 원전에 대한 해킹 시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 담당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6일 '최근 10년 간 한수원에서의 해킹 시도는 총 1천463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인터넷 해킹 유형별로는 악성코드 공격 9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홈페이지 공격 388건, 일명 D-dos(디도스)로 불리는 서비스 거부 공격이 57건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격 발원 국가별로는 국내가 9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 159건, 중국 141건, 미국 134건, 아시아 일부 지역 66건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한수원은 사이버 보안 인력을, 지난 2017년 83명에서 현재 88명으로 5명 증원에 그쳤다.

게다가 지난해 고리원전과 한빛원전, 월성원전, 한울원전 등 각 1명씩을 감원하는 대신 새울원전 및 중앙연구원 바라카원전, 신한울 1원전 등에 인력을 증원하면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경우 사이버 보안 담당 인력 14명이 국내 원자력 시설 30기를 전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사이버 보안 인력이 담당하는 1인당 원자력 시설이 일본 1.0기, 미국 1.6기, 프랑스 0.6기, 영국 1.1기 수준인 반면, 국내는 1인당 2.2기를 담당하는 등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

양 의원은 "한수원 해킹 공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원전시설 보안시스템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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