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의 상승세가 무섭다. 올해 목표한 회원·가맹점 수 달성을 약 3개월 앞당기며 빠르게 자리잡는 모습이다.
8일 운영 주관사 인성데이타에 따르면 대구로 회원 수는 지난 5일 기준 1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도 25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당일 주문 7천950건을 기록하며, 하루 기준 최고 실적을 일주일 만에 깼다. 누적 주문 수와 주문 금액도 지난 6일 기준 25만4천건, 5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수는 7천400개를 넘었다.
8월 25일 오픈한 대구로는 대구 전역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올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대구로는 당초 회원 10만명, 5천개 가맹점, 하루평균 5천건 주문 등을 연내 목표로 설정했다.
대구로 인기는 각종 쿠폰 지급과 저렴한 수수료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대구로는 국민지원금 적용, 농림축산식품부의 비대면 외식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대구은행 BC카드 결제 시 4천원 청구할인 이벤트, CGV영화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28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주관하는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시민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로 관계자는 "지금도 가맹점 신청과 회원가입이 계속 늘어나는 만큼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만간 추가 신규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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