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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핵기술 전수' 파키스탄 핵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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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파키스탄 '핵 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핵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이 지난 2014년 2월26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에 핵 개발 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진 파키스탄 핵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85) 박사가 별세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칸 박사가 폐 질환으로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다고 보도했다.

압둘 카디르 칸 박사는 1990년대 북한과 핵·미사일 기술 협력에 참여한 인물이다. 또 2004년 북한과 리비아, 이란 등에 핵기술을 전수했다고 시인하면서 미국 등의 감시를 받아왔다.

칸 박사는 자국에서는 파키스탄을 핵을 보유한 최초의 이슬람 국가로 만든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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