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는 2021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된 기획전 'LATENCY(레이턴시):유선형의 시간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기획전은 청년 작가들이 일군 창작활동의 경향을 입력 값에 따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LATENCY'(지연된 시간)라는 개념에 비유, 지금의 미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참여 작가는 ▷김대환 ▷박윤지 ▷장다해 ▷전희수 ▷차슬아 ▷NHK(윤대웅) 등 6인으로 이들은 특수한 시간모델인 'LATENCY'에 비춰 주어진 환경의 제약을 돌파하기 위한 활동의 방편으로 스스로 유선형의 형태를 소조해온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들 작가는 회화, 조각, 영상/미디어 작품을 통해 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창작 경향의 내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특히 게임 환경에 접속하는 감각을 불러오는 듯한 독특한 전시 구성은 기존 전시장을 다른 방식으로 로그인해 보기를 권하며 오늘날 미술이 지향하는 방향을 조망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의 필름 상영과 전시해설 영상,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는 11월 6일(토)까지. 문의 053)32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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