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의 지난해 청렴도 평가 점수가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이 대구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외부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찰청의 점수는 8.77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2018년과 2019년 각각 9.01과 9.20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점수가 크게 낮아진 것이다.
순위를 보면 전국 18개 지방경찰청 중 대구경찰청은 2018년 10위, 2019년 7위로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지난해는 16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삼화식품 사건 관련 경찰관이 수사기밀을 유출한 것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양 의원은 "이로 인해 대구 시민 사이에서 대구경찰청에 대한 청렴도 평가가 악화된 것 같다"고 했다.
최근 발생한 '대구지검 부장검사 강제추행 관련 부실수사' 논란도 거론했다. 양 의원은 "당초 대구경찰청은 불송치를 결정했으나 검찰에서 재수사를 요청한 후 범죄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해 문제를 바로 잡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재발방지와 수사역량 제고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수사와 교통조사·단속, 총포 소지 허가, 경비업, 계약 등 경찰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에게 부패 인식과 경험 등을 물어 점수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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