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나은행, 20일부터 신용·부동산대출 중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산시장 유동성 유입 억제 차원… 추후 재개일정 조율"
전세, 중도금 대출 포함 서민금융상품은 판매 지속

하나은행 CI
하나은행 CI

하나은행이 20일부터 신용대출 및 부동산대출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에 이은 두번째로 전세대출을 포함해 실수요자 위주의 서민금융 상품은 계속 판매한다.

이날 하나은행은 신용대출과 주택,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 자금 대출, 비대면 대출 판매를 올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했다. 비대면 대출은 19일 오후 6시부터 중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구매, 주식 투자 등 실물자산에 지나친 유동성 유입 억제책"이라며 "올 연말까지 이들 상품 판매를 멈추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면 재개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했다.

전세자금대출과 아파트 중도금 등 집단 잔금대출, 오토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상품은 계속 판매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4일 은행연합회, 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 등 5대 시중은행과 회의를 가진 뒤 전세 및 잔금 대출을 차질없이 공급하기로 하고, 전세대출에 대한 총량 규제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후 농협·신한·우리은행은 전세대출 한도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