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삶 속에서 작은 기쁨으로 엮어낸 비단 같은 글이 가득한 이 책은 김태실 작가의 네 번째 수필집이다. 작가는 담백한 일상 속에서도 깊은 사유의 힘을 잃지 않고 성찰하며 얻어낸 것들을 소박하지만 농익은 문체와 촘촘한 문체로 담아냈다. 갑작스럽게 먼 곳으로 떠난 남편,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씩씩한 딸, 귀엽고 사랑스러운 손주들, 그리고 주변의 소중한 인연에게 넘치듯 가득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유혜자 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은 "김태실의 수필은 향내 나는 물을 듬뿍 담은 분무기와 같다. 메마르고 구겨진 곳에 골고루 적셔주는 위로와 은은한 향기가 오래 남아 희망을 자라게 해 준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수필집 '기억의 숲', '이 남자', '그가 말 하네', 시집 '시간의 얼굴', '그가 거기에' 등을 냈다. 248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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