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성은 "김웅과 통화 녹취록 복구"…'윤석열' 이름 몇 번 나왔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웅 ·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공익신고자 조성은씨가 지난해 4월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총선후보)과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름이 여러번 등장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씨는 이날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법무부가 인증한 업체를 통해 어제(18일) 녹취록을 완성했다"라며 "녹취록 형태와 원본(음성파일) 둘 다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가 언급한 녹취록 파일은 오늘(19일) 밤 10시 30분 MBC 'PD수첩'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파일은 총 17분 37초 분의 음성 파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음성 녹음 파일과 관련해 라디오 진행자가 "(음성파일에) 김 의원이 '내가 이 고발장을 들고 가서 접수하면 윤석열이 시킨 게 된다'는 문장이 나오느냐"고 조씨에게 묻자 그는 "과연 1회만 나올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전 총장의 이름이 여러 번 나왔다는 것을 확인된 것으로 이해를 해도 되겠느냐"는 진행자의 재질문에 조씨는 "네"라고 말했다.

한편, 조 씨는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김웅·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 등을 무고·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