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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재소자가 가장 많이 본 출판물은? "남성잡지 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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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 출간물 상위 50건의 90% 이상이 남성 잡지

교도소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교도소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교도소 재소자들이 가장 많이 본 출판물은 남성잡지 '맥심'(maxim)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시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년 7월 교정 시설 내 출판물 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맥심은 총 27만7천214회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교정 시설에 수감된 재소자 수(약 3만5천명)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기간 반입 출판물의 상위 50위 중 90% 이상이 주로 성적인 코드를 다루는 남성 잡지(발그레, 자이언트, 맥스큐 등)가 차지했다.

특히 미성년 수감자가 생활하는 청소년 교정 시설에서도 지난 5년간 맥심이 총 3천784회 반입된 것으로 나타나 관리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맥심은 간행물 윤리위원회에서 전체 구독 가능 잡지로 분류하고 있어 미성년 수용자에게도 반입을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텔레그램 n번방 등의 사건과 관련된 수감자들이 얼마든지 성인물을 볼 수 있는데도 법무부와 교정 당국이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것"이라며 "교정 시설 내 성인 출판물 반입에 대한 목록, 통계 관리 등에 관리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교정 시설의 경우 올바른 성인식 함양과 교정·교화가 우선인 만큼, 성적인 소재에 관한 내용 등은 별도의 관리 방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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