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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대구경북 대응, "에너지사용 효율성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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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 친환경 경제전환 추진방향 및 과제' 발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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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제의 친환경 전환 과정에서 친환경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에너지사용 효율성 증대 방안이 중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1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친환경 경제전환 추진방향과 과제' 보고서에서다.

경북대 김종달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 경제전환 필요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감안해 이뤄졌다.

김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대구경북 친환경산업은 1차금속·금속가공·화학 제품(제조업), 도소매, 상 품중개·운송서비스업(서비스업) 등과 생산 및 공급 측면에서 연계성이 높은 점을 들며 전·후방으로 연결성이 높은 산업들 중에는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산업(금속관련, 화학 제품 등)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지역 산업구조에 특화된 친환경산업(스마트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물산업 등) 을 육성하더라도, 전·후방 산업들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을 경우 친환경 전환 효과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친환경산업의 발전만으로는 탄소배출량 저감에 한계가 있으므로 에너지 사용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에너지 효율 경제, 에너지 전환 경제, 순환 경제 3가지 방향으로 경제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며 동 과정에서 에너지 산업 구조 고도화, 친환경 연계구조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보고서 전문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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