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문동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라면(26박스)과 햇반(14박스)을 준비해 지역 홀몸노인 26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윤월자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쉽지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곳곳에 온정이 스며들어 모두가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욱 힘을 모아 꾸준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삼문동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주위를 살피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살기 좋은 삼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문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시민화단내 잡초제거 및 물주기 등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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