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업(67) 경북유교문화원장이 22일 제19대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으로 당선돼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최근 호계서원 퇴계선생 위패 철폐를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영남유림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나아가 현대사회가 낳고 있는 온갖 불평부당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유림사회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재업 회장은 그동안 (사)경북유교문화원 원장을 맡아 훈민정음 혜례본 목판 복각 사업과 경상북도유림단체신년교례회 등 영남 유림정신을 선양하고 이어가는데도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안동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독도재단 이사장, 경북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 클럽인 RCSV 경북 첫 회원 가입을 비롯해 2006년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안동의 초등학생 5명에게 급식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기부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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