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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흡수성 의료용품’ 시장, 대구첨복 지원으로 국내기업 점유율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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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제 세계시장 규모 연간 7조원 달해
최신 장비 활용, 흡수율·생체 적합성 테스트 지원

대구첨복재단 동물 실험에서 흡수성 의료용품 생체 분해력을 확인한 사진. 재단 제공
대구첨복재단 동물 실험에서 흡수성 의료용품 생체 분해력을 확인한 사진. 재단 제공

성장하는 지혈제 세계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지원기관 도움을 받아 도전장을 던진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은 흡수성 의료용품에 대한 연구개발·기업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흡수성 의료용품이란 체내에 흡수되는 의료용품을 뜻한다. 전체 의료기기 중 비중은 약 2%에 불과하지만, 대부분이 고위험군으로 생명과 직결된다.

흡수성 의료용품중 하나인 체내용 지혈제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7조원에 달한다. 체외용 지혈제 시장은 3천억원, 창상피복재(상처를 보호하거나 오염을 방지하려 붙이는 제품) 국내시장 규모는 약 890억원이다.

대구첨복재단은 흡수성 의료용품 연구지원을 강화해 국내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2019년에 이미 흡수성 의료기기에 대한 실험동물 평가방법을 구축한 바 있다.

재단은 본격적으로 흡수성 의료용품 생체 적합성과 흡수율 입증에 대한 분해력 시험을 지원한다. 최신 MRI 장비를 이용해 체내 잔존물 여부를 확인하고 식약처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험동물센터는 구축된 기술을 바탕으로 20여개 기관·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엔도비전 등 2개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덴티스 등 5개 의료기업의 흡수성 의료용품에 대한 상용화에 성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해력 테스트가 필요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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