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백신을 맞고 사망 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0시 기준 대구의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총 1만 6천464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상반응신고는 130건, 경증이상반응신고는 1만6천334건이다.
신고된 이상 반응 가운데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 경우는 중증 이상반응이 9건, 경증 이상반응이 67건이며 사망 또는 중환자실 치료를 받은 뒤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은 경우는 없었다.
중증 이상반응 신고는 사망이 37건, 중환자실 입원 치료가 33건, 나머지 60건은 특별관심 이상 반응(아나필락시스, 심근염, 심낭염 등)으로 분류됐다.
대구에서 신고된 중증이상반응 신고 가운데 인과성을 인정받은 9건은 모두 아나필락시스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백신 접종 뒤 인과성이 인정돼 진료비를 청구한 경우 금액 한도에 관계없이 전액 지원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사망이나 중환자실 치료 뒤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총 7건으로 이 중 대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한 사례인 경우에도 재심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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