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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대단지 2곳, 대구 분양시장 끌어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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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 서한이다음'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분양 결과 주목
500가구 넘는 대단지…'똘똘한 한 채' 원하는 실수요자 몰릴지 관심

대봉 서한이다음 조감도. 서한 제공
대봉 서한이다음 조감도. 서한 제공

올해 대구 마지막 아파트 분양 물량이 11월에 몰린 가운데 역세권 대단지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대구 아파트 공급(예정) 물량은 8개 단지 3천574가구(3천315가구 일반분양)로, 이달 분양 결과가 내년 대구의 아파트 시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심 역세권에 위치한 2개 대단지, '대봉 서한이다음'(541가구)과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794가구)'가 다소 주춤한 대구 분양 열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두 곳은 초역세권 대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환승역세권의 대봉동과 동대구역 인근에 들어서며, 500가구가 넘는 중대형 규모다. 요즘 소비자들은 단지 규모가 적은 소규모 아파트 보다는 중대형 단지를 선호한다.

대봉 서한이다음은 11월 12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도심 주거지로 인기를 끌어온 대봉동은 도시철도 3호선 건들바위역,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2호선 반월당역까지 아우르는 곳이다. 최근 들어 도심 재개발이 가속화하면서 남산동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도심뉴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봉 서한포레스트(평균 청약경쟁률 50대 1), 대봉더샵리비테르(1단지 평균 청약경쟁률 149대 1, 2단지 평균 청약경쟁률 153대 1) 등이 젊은 수요층의 지지를 받으며 브랜드타운으로 도약했다.

업계는 분양가만 맞출 수 있다면 대봉 서한이다음도 높은 청약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중 분양을 목표로 하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효목동 430-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4~110㎡에 걸쳐 모두 7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대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2016년 12월 준공한 복합환승센터 및 신세계백화점 등으로 이미 대구 도심의 신주거벨트로 떠올랐다. 이마트 만촌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형쇼핑몰에 파티마병원 등 병의원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동촌유원지 등을 통해 도심 속 힐링도 누릴 수 있다.

앞서 동대구비스타동원, 동대구더샵디어엘로이 등이 연이어 분양에 성공했고, 동부정류장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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