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는 10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가족과 환경을 생각하는 뮤지컬 '반디의 노래'를 공연한다.
뮤지컬 '반디의 노래'는 반딧불이 소녀 '반디'와 인간 소년 '자연'이 낯선 환경에서 만나 환경오염으로 위기를 맞은 반딧불이 나라와 '반디'의 엄마 '반수라'를 구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 모험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편의만을 위한 개발로 인해 지키지 못한 환경, 그리고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느라 살피지 못했던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의 화목을 다시 살펴보고 지키자는 내용이다.
이번 작품의 예술총감독은 박영호, 연출은 유철우, 안무는 나혜민, 샌드아트는 윤혜진이 맡았다. 반디 역은 윤채영, 자연 역 이보현, 반젤 역 성민교, 반돌이 역 문채이, 자연이 아빠 역 이원재, 자연이 엄마 역 최윤영, 반수라 역 이나드리, 폐수마왕 김다연, 공해마왕 박은솔, 그리고 합창은 젬 싱어즈가 맡아 열연한다.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해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환경노래를 창작하고 보급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된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는 매년 '노래를 통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대한민국환경예술축제를 열어 환경노래경연대회를 비롯해 환경합창제, 환경뮤지컬 등을 공연해오고 있다.
무료 공연. 053)62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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