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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안동, "2022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1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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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문화재활용사업 등 국비 28억원 확보

안동시가 2022년도 세계유산과 문화재 관련 국비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28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도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비 제막 모습. 매일신문 D/B
안동시가 2022년도 세계유산과 문화재 관련 국비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28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도산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비 제막 모습. 매일신문 D/B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도전장을 내민 안동시가 내년도 세계유산 관련 국비 공모사업에 무더기로 선정됐다.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해 2022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 12건이 선정돼 국비 28억여원을 지원받아 세계유산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활용, 명실상부 세계유산 도시로 자리 잡아 나간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해 세계유산 활용사업 1건, 세계기록유산 활용사업 1건,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세계유산 관련 8건이다.

안동시가 2022년도 세계유산과 문화재 관련 국비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28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비 제막 모습. 매일신문 D/B
안동시가 2022년도 세계유산과 문화재 관련 국비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28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비 제막 모습. 매일신문 D/B

또 '생생문화재', '고택종갓집활용사업', '문화재야행', '향교·서원 문화재활용' 등 안동지역이 지니고 있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4건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내년에 지역 문화재 및 세계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적극 홍보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은 국비 직접 지원사업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안동에서 개최되고 있다. 내년에는 영주의 부석사, 소수서원을 포함해 경북 세계유산의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 공감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활용한 '탈 쓰고 탈 막세'가 8년 연속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부분에 선정된 '꼬마도령의 놀이터-묵계서원'은 지속발전형 사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가 2022년도 세계유산과 문화재 관련 국비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28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올 해 세계유산 축전 모습. 매일신문 D/B
안동시가 2022년도 세계유산과 문화재 관련 국비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28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올 해 세계유산 축전 모습. 매일신문 D/B

안동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로 거듭난 '문화재야행'은 6년 연속 문화재야행 사업으로 선정됐다.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가 3년 연속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임청각 중앙선 철로 철거가 완료되고 임청각 복원·주변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석주 이상룡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 체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활용사업은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와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향유하기 위한 고품격 역사문화체험 등 활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은 "우선 국비에 매칭되는 도․시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돼 안동의 문화관광,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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