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석열 선출되자…국민의힘 2030 책임당원 2100명 탈당 러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책임당원 3천명 중 2030 비중 70%

5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사진은 지난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는 모습. 연합뉴스
5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사진은 지난 7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던 2030세대 청년 당원 약 2천100명이 지난 주말까지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출된 이후 맞은 첫 주말 청년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진 셈이다.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6, 7일 이틀 간 국민의힘을 탈당한 책임당원은 약 3천명, 일반당원은 3천500명으로 모두 6천500명이 당을 떠났다. 지난 5일 대선 본경선에서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책임당원은 당비를 내고 일반당원은 당비를 내지 않는다. 당원투표를 한 책임당원 3천명이 후보가 선출된 직후 탈당했다는 의미다.

3천명의 책임당원 중 20~30대인 청년 당원은 약 2천100명으로 전체의 70%에 달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얼마나 힘들게 당에 들어온 청년들인데, 매달 당비를 내면서 역선택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지난 8일까지의 탈당 수치를 추가로 집계한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