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콘서트 '장발장:레미제라블'이 12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의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로 청년 장발장이 가난으로 굶고 있는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하고 세상에 나오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만 연주하는 갈라 콘서트 형식이 아닌 '레미제라블' 주 장면의 노래와 연기까지 선보인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지휘는 진솔, 예술감독은 뮤지컬 '매천시장', '달다방' 연출 및 대구시립극단 뮤지컬 '크리스마스캐롤'을 작·편곡했던 김영이 맡았다. 성악 중창단인 '프리소울'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주요 단원들도 출연한다.
장발장 역은 전재은이 맡았으며, 자베르 역 강민성, 판틴 역 정수진, 코제트 역 여경민을 비롯해 마리우스 역 안혜찬, 에포닌 역에 양지민, 떼나르디에와 떼나르디에 부인 역은 한준헌, 심미진이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김지원, 권기범, 오다은, 이나은, 김은지가 앙상블로 출연한다.
전석 2만원. 입장권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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