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대선 후보 전에 한 사람의 남편, 오늘 아내 곁에 있을 것" 일정취소 사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부인의 낙상사고로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개인 사정으로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 갑작스레 취소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쳤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애써주신 119 구급대와 의료진 그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고 부인 김혜경 씨의 소식을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거듭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많이 겪게 했다.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힘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저는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며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며 오늘 하루 만큼은 아내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