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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 'MSCI 지수' 편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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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2배 이상 상승, 시가총액 기준 '유력' 평가
12일쯤 확정, 실제 지수 교체는 30일까지 이뤄져

대구 달서구 성서4차산업단지에 있는 엘앤에프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편입에 성공할 경우 올들어 이미 2배 이상 상승한 주가 추가 상승 연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발표되는 MSCI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편입이 가장 유력한 종목은 엘앤에프와 F&F다. MSCI는 10월 하순 10 거래일 중 무작위로 고른 하루의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난달 주가가 많이 오른 엘앤에프와 F&F는 전체 시총과 유동 시총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추산된다.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은 글로벌 펀드들이 MSCI 같은 주요 지수에 편입된 종목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지수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지수 편입 여부가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펀드의 패시브 자금 유입을 좌우하는 것이다.

패시브 자금은 특정 종목 등에 투자하지 않고 시장 지수 등 시장 평균 수익률을 따르는 것을 목표로 운용한다. MSCI 한국지수를 벤치마킹하는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은 편입이 결정된 종목은 편입 비중만큼 매수해야 한다.

MSCI신흥국 지수의 명목 유효 추종자금은 약 560억원, 한국 주식 시장비중은 13%선으로 실질적으로 73조원 정도를 차지한다. NH투자증권은 엘앤에프와 F&F가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유입될 자금 규모를 각각 2천110억원, 1천340억원으로 예상했다.

엘앤에프와 F&F 외에도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등이 이번에 MSCI 지수 편입을 기대할 수 있는 후보군으로 꼽힌다. 반면 MSCI 지수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휠라홀딩스, 신세계, 대우조선해양 등이 입에 오른다.

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되거나 빠지는 종목은 오는 12일쯤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지수 교체가 이뤄지는 건 오는 30일부터다.

대구의 제조업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인 엘앤에프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보다 5% 이상 하락한 21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7조원대다.

대구 달서구 성서4차산업단지에 있는 엘앤에프 본사 전경.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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