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당초등학교 여자배드민턴부가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준우승했다.
내당초 여자배드민턴 이혜승, 채가은(4학년) 복식조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내당초 여자배드민턴부는 지난 2017년 12월에 창단해 현재 9명의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혜승 학생은 "첫 경기에서 긴장해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두 번째 경기부터는 마음이 편해졌다" 고 소감을 전했고, 채가은 학생은 "결승 경기를 하며 셔틀콕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스피드 훈련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고 다짐했다.
이정빈 코치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도록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두 학생 선수의 선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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