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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KO승 후 '나는 한국인이다'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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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내 타격에 파워가 더 있었다. 응원해준 팬들 모두 감사" 승리소감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베이거스 42'에 출전해 케네디 은제츠쿠(나이지리아)를 1라운드 3분 4초 만에 KO로 꺾은 정다운. 커넥티비티 제공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코리안탑팀)이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정다운은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베이거스 42'에 출전해 케네디 은제츠쿠(나이지리아)를 1라운드 3분 4초 만에 KO로 꺾었다. 지난 2019년 옥타곤에 진출한 정다운은 이로써 4승 1무를 기록하며 5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체격 조건이 유리한 은제츠쿠(키 195.6㎝, 리치 210.8㎝)를 상대로 정다운(키 193㎝, 리치 199㎝)은 빠른 타격을 중심으로 결정적인 팔꿈치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고, 1R 만에 이겼다.

정다운은 경기 직후 "I am the Korean(아임 더 코리안)"이라고 포효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이날 승리로 정다운은 UFC 4승 달성과 함께 랭킹 진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그는 15일 "저를 도와주시고 희생해 준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나의 타격에 파워가 좀 더 있었다. 상대가 생각보다 당황했고 그 틈을 파고 들어갔다"고 경기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다. 응원해주신 국내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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