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러닝타임 212분의 대작 영화 '벤허'가 개봉됐다. 미국 작가 루 월리스의 동명 소설 '벤허'를 원작으로 하고 윌리엄 와일러 감독에 주연은 찰턴 헤스턴이었다. 1950년대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던 할리우드가 TV의 등장으로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자 MGM사가 1천500만달러의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제작한 벤허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회사를 살려냈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11개 부문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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