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2021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추가 모집 규모는 경주·상주시, 영양·칠곡군 각 1명, 고령군 3명 등 모두 7명이다.
참여자에겐 1인당 2천만원까지 사업화 자금 및 정착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템이 실제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및 멘토링, 홍보·마케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2명 1팀)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www. gbstay.co.kr)
이 사업은 도시청년들이 경북에 정착해 창업이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 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2018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올 하반기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이란 이름으로 거듭났다. 2018년부터 226명에게 창업을 지원해 90% 이상을 경북에 정착시켰다.
도시청년들은 핸드메이드 제품, 콘텐츠 디자인, 음식업,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업종으로 경북에 정착해 살고 있으며,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꿈을 키워 가고 있다.
특히,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청년들이 단순 창업을 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능력있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다움'을 가진 로컬 정착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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