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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청약통장 모르면서 종부세 재검토?…상위 1.7% 대변하는 정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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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 20대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회 20대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종부세 재검토를 주장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1.7%만 대변하는 정치를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18일 오전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주택자 종부세 과세 기준이 공시가 기준 11억 원으로 높아진 결과 실제로 종부세를 낼 1주택자는 전체의 1.7%뿐"이라며 "1.7% 안에 윤석열 후보 부부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후보께서 종부세를 '폭탄'으로 규정했다. 과연 누구에게 폭탄일까?"라고 되물었다.

앞서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종부세 면제를 주장한 윤 후보를 향해 "본인이 혜택을 볼, 본인을 위한 전형적인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여당은 윤 후보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62평대 아파트의 시세 는 30억원, 공시가액 15억6천만원으로 종합부동산세가 110만 원 정도로 추정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내 집 마련의 꿈을 품고 다달이 없는 월급 쪼개서 청약통장에 돈 넣는 서민들을 위한 대책은 나 몰라라 하면서 강남에 시세 30억 원 부동산 보유한 사람의, 그것도 장기보유 혜택으로 110만 원 내는 세금부터 깎아주자고 하면 누가 납득하겠냐"고 저격했다.

또 윤 후보의 종부세 재검토 정책에 대해 "모든 정책에는 철학이 담겨 있고, 정치인이 어떤 정책을 앞세우느냐가 그 정치인이 서 있는 위치를 보여준다"라며 "주택청약에 대해선 잘 알지도 못하더니 상위 1.7%만 부담하는 종부세는 적극적으로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윤석열 후보를 보며 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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