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학과 유명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인문학 가치 확산 사업,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 특강'이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대구문학관(대구 중구 중앙대로 449)과 아트센터 달(대구 수성구 천을로 127)에서 이어진다.
2017년 시작해 확고한 관객층을 형성하며 고품격 특강으로 자리잡은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 특강'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현장에서 생생한 강연을 듣고 토론할 수 있도록 현장 참여 범위를 넓혔다. 별도의 사전 신청과 참가비 없이 강연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문학으로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화요강연은 대구문학관에서 열린다. 23일에는 백가흠 소설가의'나의 소설세계'▷30일에는 오정희 소설가의 '내 글쓰기의 기원'▷12월 7일에는 김화영 고려대 석좌교수의'알베르 까뮈, 페스트'▷12월 14일에는 정과리 연세대 교수의 '한국문학에 근대는 존재하는가'▷12월 21일에는 황선미 아동문학가의'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소꿉놀이까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요강연은 오전 11시부터 아트센터 달에서 열린다. 19일에는 이동주 경북대 교수의 '삼국유사 속 달구벌'▷26일에는 김홍신 소설가의'인간시장'이 준비돼 있다.
박재열 대구작가콜로퀴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생활 속에서 다채로운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신선한 자양분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 특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작가콜로퀴엄 누리집(www.dgwriter.org)과 대구문학관 누리집(www.modl.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782-4743(대구작가콜로퀴엄), 053)426-1231(대구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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