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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김종인 찾아간 윤석열…김한길·김병준 합류 사실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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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김 전 비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김종인 전 위원장-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전 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 김 전 대표-국민화합위원장 등 '3金 영입'이라는 윤 후보 구상이 현실화될 예정이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공지문을 통해 "오늘 오후 1시30분 윤 후보와 김병준 전 위원장이 김종인 전 위원장의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김병준 전 위원장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직에 선임되는 것에 동의했다. 선대위와 별도로 구성되는 국민통합위원회는 김한길 전 대표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김종인·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 등 소위 '3김(金)'은 서로 잘 알고 가까운 사이"라며 일축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가 국민화합위원장직을 맡을 김한길 전 대표를 내일 오후 2시 동부이촌동 김 전 대표 사무실에서 만날 것"이라며 "국민화합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현재까지도 가족의 만류를 이유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선대위 인선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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