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뜨거운 한 해를 보냈던 삼성라이온즈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손이 아닌 '발야구'를 펼치며 풍성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삼성은 오는 27~28일 이틀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발로차 러브 데이'를 진행한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삼성이 올해는 특별 경기를 편성했다. 야구선수가 손이 아닌 발야구를 선보여 팬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겨준다.
행사 첫 날인 27일은 오승환, 우규민이 각 팀 주장으로 나와 경기를 진행한다. 28일은 김헌곤, 김상수가 각 팀 주장으로 나선다. 이날 특별 해설위원으로 27일은 MC 김용일, 28일은 김상헌 응원단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경기 종료 후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및 경품 추첨,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이벤트 참가비 및 경매 수입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전 좌석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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