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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18∼49세 내년 상반기쯤 추가접종 필요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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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방역패스 적용도 검토중"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코로나19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8~49세 국민들이 내년 상반기쯤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22일 언급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상황과 시간에 따라서 백신 면역이 감소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추가접종 대상을 18~49세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현재 18~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의 필요성, 안전성, 효과 등에 대한 우리나라와 외국의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접종 시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18~49세는 10월에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접종을 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전문가들과 검토를 거쳐서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접종을 시행할지 여부에 대해)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청장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요인으로 '소아·청소년의 발생 증가'를 꼽으며 "최근 2주간에 발생한 12~17살 확진자를 분석해 보면 98.7%가 미접종자였다"며 "일찍 접종을 완료한 18세, 고3 학생들은 발생률이 가장 낮다"고 분석했다.

정 청장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소아·청소년도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안심하고 학교생활 등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유·초·중등 분야의 전면등교 확대가 실시되고, 대학별 고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동과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 적용 확대를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정부는 '자율 접종'을 원칙으로 하는 18세 이하 학령층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으나, 이 연령대에서 확진자 급증하면서 적용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0시 기준 12~17세 1차 접종률은 39.8%, 접종 완료율은 1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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