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황윤지(한국무용 전공)의 개인 발표회가 28일(일) 오후 4시, 7시 30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금란지교(金蘭之交-단단하고 향기로운 춤과의 사귐'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 황윤지는 정중동과 절제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속춤인 '한영숙류 살풀이춤'과 단아하면서도 기개가 있는 춤사위로 품격과 격조가 느껴지는 '한영숙류 태평무'를 선보인다. 황윤지는 또 힘있는 동작과 명쾌한 소고의 겹가락이 흥을 더하고 관객과 같이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평채소고춤'도 춰 보인다.
황윤지는 또한 춘향가 중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백년가약을 맺고 깊어지는 사랑을 표현한 '사랑가'를 정윤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대구 출신인 황윤지는 경북예고, 서울대 체육교육학과(한국무용전공)를 졸업했다. 2019년 서라벌 전국학생민속무용경연대회 대상, 2021년 승달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을 수상했다.
무료 공연. 010-2059-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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