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애도' 했었다?…SNS 올렸다 지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트위터 캡쳐
더불어민주당 트위터 캡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별세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서 "명복을 빌며 애도한다"고 했다가 삭제했다. 이후 대선 후보와 당 대표 모두 조문하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전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이 알려진 이날 오전 트위터·페이스북 계정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의 일기로 사망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고인은 진정한 사과와 참회를 거부하고 떠났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다" "참으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도 자신의 블로그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면 브리핑을 공유했다.

하지만 한시간여 뒤 애도와 명복을 표한 글은 트위터에서 삭제됐다. 또 페이스북에서는 '전 대통령' '애도' 같은 표현이 삭제되는 식으로 두 차례 수정이 이뤄졌다. 당 의원들 상당수가 '전 대통령' 표현과 명복·애도 같은 표현에 문제 삼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부터), 송영길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MBN 종편 10주년·개국 27주년 국민보고대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부터), 송영길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MBN 종편 10주년·개국 27주년 국민보고대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그의 사망소식에 분하고 억울한 심사를 가누기 힘들었다"며 "잔혹한 범죄의 공소시효는 생물학적 수명을 넘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두환 사망에 대하여 조화, 조문, 국가장 모두 불가하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선 후보도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두환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주범"이라며 "현재 상태로는 아직 조문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 논란이 심화되며 지역 정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의 공천 관리 부재로 인...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 HS화성이 5년 만에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58가구 중 47가구를...
전북 전주시 한 중학교에서 신입생 A양이 입학 첫날 선배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가해 학생들은 SNS를 통해 A양을 ...
2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과 유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노 킹스' 시위는 50개 주에서 3천300여 건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