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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7.1%p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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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정권교체 54.3%, 정권 연장 38.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1%, 이 후보는 37.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1%p로 집계됐다.

다만 두 후보의 격차는 좁혀지는 흐름을 보였다. 2주 전 리얼미터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0.3%p 내려간 반면, 이 후보는 2.4%p 상승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 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윤 후보는 컨벤션 효과가 소멸하는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갈 모멘텀 부재 속 약보합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반등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선회 등 정책 유연성, 매타버스 청년 정책 발표, '특검 수용' 등 악재 해소, '전 국민 선대위' 등 선대위 체질 변화 등 조직 정비 등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 48.9%, 이 후보 39.3%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9.6%p로 지난 조사(13.0%p)보다 다소 좁혀졌다.

이와 함께 내년 대선의 프레임으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54.3%,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38.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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