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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댄스프로젝트의 열세 번째 정기공연 '이윽고, 존재하는'…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 올려

2020년 작품
2020년 작품 '이윽고, 시간 속'의 장면. 장댄스프로젝트 제공

장댄스프로젝트의 열세 번째 정기공연이 27일(토) 오후 4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이윽고, 존재하는'으로 지난해 '이윽고, 시간 속'에 이은 장댄스프로젝트의 '이윽고'(in time)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이윽고, 존재하는'은 '격-울림', '겹-겹의 시간, 중첩', '켜-벽과 벽 사이', '련-존재' 등 4개 장으로 구성된다. 전 작품이 시대를 마주하고 살아가는 존재의 내적 갈등을 기억의 깊이를 따라가며 풀어낸 작업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 작품은 인간이 자신을 향해 수없이 되묻고 있는 질문 너머 세계에서의 내적 갈등을 들여다보고 그 세계 속에서 '존재' 가치로 자신을 증명한다.

장현희 장댄스프로젝트 대표는 "이번 작품은 한국춤과 현대춤의 장르 간 춤적 경계와 한국음악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질감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내적 세계의 깊이를 마주한 울림의 몸짓"이라고 설명했다. 전석 초대. 010-866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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