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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후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모두 늘었다…방역지표 전반적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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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43.2%…지난 달보다 21%P 증가
대구시 "위중증 병상 가동률 비교적 안정적"

지난달 29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지난달 29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대구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모두 증가하는 등 방역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대구의 ▷총 확진자 수 ▷일평균 확진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일평균 위중증 재원환자 수 ▷사망자 수가 위드 코로나 이전 한 달(10월)에 비해 모두 늘었다.

대구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지난 한 달 동안 1천845명으로 직전 한 달(1천615명)보다 200여 명 증가했고, 일 평균 확진자 수도 10월 52.1명에서 지난달에는 61.5명으로 늘었다.

정부가 당초 위드 코로나 방역 기조로 내세웠던 위중증화 차단 및 치명률 감소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달 간 전체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43.2%로 직전 한 달(22.2%)에 비해 2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위중증 병상에 입원 중인 일평균 환자 수는 10월 32.5명에서 11월 42.8명으로 늘었다. 위드 코로나 이후 하루 평균 위중증 병상에 입원하는 환자가 10명씩 늘어난 셈이다.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지난 한달동안 코로나19 확진 뒤 사망한 환자 수는 총 52명으로 직전 한달(20명)에 비해 160% 늘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도권과 달리 대구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을 항상 예의주시하면서 위중증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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