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보유현황과 관련,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묶어 경북권으로 발표해 달라"고 건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총 1천639개로 이날 0시 기준 1천247개가 사용돼 가동률 76%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6개소 116병상 중 57개를 사용, 가동률 49.1%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은 상급종합병원이 없고 동국대 경주병원 1곳에 중증병상 5개를 보유한 게 전부다. 이 중 3개 병상을 사용 중인데 가동률 수치로는 60%를 기록, 대구보다 높은 형편이다.
앞서 경북도는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중증환자 발생 시 대구의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뒀다. 현재 도내 중증환자 22명 중 동국대 경주병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경북대병원, 칠곡경대병원, 영남대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도내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수치가 대구보다 높지만 병상이 없어 치료에 차질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이 도지사가 정부의 중증환자 병상 보유현황 발표에 대해 경북권(대구·경북)으로 해달라고 건의한 배경이다.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도민의 불안감을 줄여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도 "도내 전담치료병상 추가 확보, 대구시 및 지역 의료계와의 협력 등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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